불법 대여계좌에 대해서 알아보자

박호두 해외선물이라는 채널이 큰 인기를 끌면서 다른 금융상품보다 인지도가 떨어졌던 해외선물이 최근 들어서 유명해지고 있다


그래서 최근 해외선물 방송이 우후죽순 생기고 있는데 대부분의 해외선물 방송은 

밑에 핸드폰 번호를 걸고 정식 증권사를 사칭하는 방송이 대다수이다.

그걸 대여계좌라고 하는데 말 그대로 계좌를 대여해서 거래를 한다고 보면된다

그렇다면 사람들이 대여계좌를 쓰는 이유가 무엇일까?

바로 정식 증권사에서 거래하려면 담보금이라는게 필요한데 bj들이 흔히 거래하는 나스닥 미니 1계약이 약 2000만원이 넘는 증거금이 필요하다는 점이다. 그리고 그 외 원자재를 거래할 때도 천연가스를 제외한 거래종목들이 1계약당 1000만원 가까이 필요하며 돈을 잃기 쉬운 해외선물 특성상 일반인이 해외선물을 하기에는 매우 부담스러운 금액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온게 대여계좌이며 대여계좌를 사용하게 된다면 1계약당 2000만원이 필요했던 나스닥이 10분의 1가격으로 1계약을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증거금이 부족한 사람들 입장에서는 적은 금액으로도 해외선물을 이용할 수 있다는게 큰 장점이다.

하지만 대한민국에서 정식 증권사가 아닌 계좌로 하는 해외선물 거래는 불법으로 명시되어있으며

자본시장법 11조에 따르면 인가받지 않은 금융투자업체를 운영하게 될 경우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2억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지며

도박장 개설죄도 적용되어 처벌을 받는다고 한다.

실제로 2018년도 9월 불법 선물업체를 운영하던 김나영씨 전남편이 잡혀서 도박장 개설죄와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엮여서  징역을 살기도 한 처벌사례도 있다.

그리고 2018년도 인범의 저격을 당했던 몇몇 스트리머들도 2019년 초세 갑자기 잠적하기도 했는데 들리는 소문으로는 엮여서 구속되었다는 소문이 있다.

추가로 대여계좌와 실계좌를 구분하는 방법으로는

실계좌는 cme에 거래 기록이 들어가기 때문에 종목명과 코드가 영어로 되어있으며

손익이 달러로 표시된다는게 특징이다. 

만약에 자기가 대여계좌를 사용하다가 피해를 받고 불법을 저질렀다는 생각으로 고소를 꺼려하시는 분들이 계실텐데 지금 고소를 하더라도 대여계좌, 해외선물에 대한 이해도가 부족한 상태이며 대부분의 피의자들이 이베스트나 신한 금융 증권 워터마크를 달고 사칭했다는 것에 대해서 강조하면 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의 거래는 정식 증권사를 통해서만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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